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세 엔리케 (문단 편집)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2007년 8월 6일, 67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다소 뜬금없이 [[잉글랜드]]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다. [[비야레알 CF|비야레알]] 팬들은 "왜 프리메라리가 5위로 유럽대항전도 나가는 우리가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한테 A급 유망주를 내줘야 하느냐" 라며 원성이 높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엔리케의 잉글랜드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어린 선수다 보니 생각보다 실수가 잦은 편이었고, 스페인에서는 스피드와 몸싸움이 압도적이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전반적으로 피지컬이 훨씬 더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 스타일에도 수정이 불가피했다. 이리던 와중에 [[샘 알라다이스]], [[케빈 키건]], [[죠 키니어]] 등 뉴캐슬의 감독들이 애초부터 국내선수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영어가 서툰 엔리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측면공격수에 가까운 [[샤를 은조그비아]]를 대신 왼쪽 수비수 자리에 배치하는 등 엔리케를 중용하지 않았다. [[죠 키니어]] 감독같은 경우에는 심지어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팔아버리겠다고 공언까지 했으나 클럽 운영진이 뜯어말린건지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이런 시련 속에서도 엔리케는 조용히 영국식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었으며 초반의 불안한 모습과는 비교도 안되게 경기력이 자리잡히면서 2008-09 시즌 후반 들어서는 뉴캐슬의 붙박이 주전이 되었다. 그러나 정신차려보니 이미 팀은 막장테크였고 결국 강등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유는 도저히 알 수 없지만 2년동안 감독들에게 온갖 멸시를 당했던 엔리케는 팀에 대한 엄청난 충성심을 쌓은 상태였고, 여러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고 2부리그로 내려갔다. 이 때 남긴 "첼시에서 오퍼가 온다 하더라도 관심없다. 나는 이 클럽, 이 도시의 이 팬들밖에 모르기 때문에 다른 클럽으로는 안간다." 라는 대사가 폭풍간지. 그리고 2부리그를 정복했다. 1년동안 2부리그 선수들에게 "클래스가 다르다" 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면서 모든 상대팀의 오른쪽 사이드를 침묵시키는 한편, 여유 넘치게 오버래핑도 올라가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상대에게 둘러싸여도 걷어내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레벨이 다른 볼키핑 능력으로 헤집고 나와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편하게 축구한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수비수였기에 상대적으로 주목은 덜 받았지만 뉴캐슬 팬들은 승격의 1등 공신으로 주장이자 중앙미드필더로서 44경기 17골을 넣은 [[케빈 놀란]]이 아닌 엔리케를 지목했다. 2010-11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와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뉴캐슬의 경기를 한번이라도 관전해 본 사람이라면 [[니콜라 아넬카]], [[페르난도 토레스]] 등 리그 최고의 공격수들이 오른쪽으로 기세좋게 돌파하다가 왠지 낯선 선수와 경합, 결국 어중이떠중이 공이 골라인 아웃되는 장면을 한번쯤은 기억할 것이다. 그 선수가 엔리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